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지원단, ‘VIVA TECH 2025’ 참가해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 강화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참관… 현지 생태계 교류 및 실질적 성과 도출

 

창업지원단은 지난 6월 9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2025’에 공식 참가했다. ‘연세대 스타트업 글로벌 x VIVA TECH 2025’ 프로그램을 통해 파견된 학생 창업팀과 관계자 등 11명의 참가단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체험하고 유럽 현지 생태계와 교류하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2025'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개최된 유럽 대표 스타트업·테크 박람회로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과 3,0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기술 협업과 투자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우리 대학교 참가팀은 현장에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체험하고, 글로벌 바이어 및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갔다. 또한,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등 세계적 리더들의 기조연설을 청취하고 IR 피칭 세션을 통해 유럽 스타트업의 시장 전략과 인사이트를 얻었다.

 

이와 함께 프랑스 최고 경영대학원인 HEC Paris와의 미팅을 통해 학교 기반 창업 생태계 및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HEC Paris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Station F’를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고, 현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의 강연 및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프랑스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팀들은 다양한 실질적 성과를 도출했다.

스튜디오 다시물결의 김형조 대표(경영학과)는 현지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 제품 판매 계약 논의를 본격화하며, 초기 해외 세일즈 성과를 확보했다. 

 

플랫의 경민·백강민 대표(경영학과)는 패션 AI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방문한 현지 패션스쿨로부터 무대 협업 제안을 받는 등 글로벌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앰플리의 김준민 대표(생화학과)는 글로벌 기업 CTO와의 미팅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확보하고, 해당 기업과의 후속 파트너십 가능성을 논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룸821의 강정석 대표(생화학과)는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적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상제 창업기금의 후원으로 운영되었으며, 참가팀에게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체감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창업지원단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우리 대학교 창업팀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